게임 구입 목록 (2007-3-5)

이번 달에도 지름신이 도래했다.

결과물은 저 유명한 - 지금은 매니아 가운데 단순히 '유명한' 이란 말 정도로는 끝나지 않을 듯한 - Fate/stay night, Fate/hollow ataraxia, White Album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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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verwinter Nights in Linux

우연히 Cedega란 프로그램에 대해 알게 되었다.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윈도우 프로그램들을 리눅스에서 에뮬레이션시켜 주는 wine을 게임에 특화시킨 것이다. 아마 리눅스에 접근해 보고 싶어도 윈도우에서 즐기던 게임을 할 수 없다는 사실에 낙담했던 사람이라면 눈이 번쩍 뜨일 것이다. 나 역시 연구 탓에 거의 항상 데스크톱에 리눅스를 띄워두고 있지만 가끔씩 '여기에서 잠시 게임을 돌려볼 수 있다면 좋을 텐데' 라는 생각을 하곤 했다. 윈도우와 듀얼부팅 모드로 쓰고 있다지만 이것도 써본 사람들은 잘 알고 있듯이 꽤 귀찮은 일이다.

wine을 시도해 보지 않은 것은 아니다. 다만, 이건 이상하게 항상 실패할 뿐. 특히 Fedora core 6로 갈아탄 이후 wine이 제대로 돌아가는 꼴을 한번도 보지 못했다. 이건 그저 내공 부족 탓으로 여기고 있었는데, 이런 찰나에 cedega의 존재를 알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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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NHK에 어서오세요(NHKにようこそ!)

감상이 끝나고 여운이 남아있는 동안에 리뷰를 하자.

앞선 글에서 썼듯이 NHK일본 은둔형 외톨이 협회(Nihon Hikikomori Kyokai)의 약칭이다. 엔딩에 가까워지면 이것은 다른 수많은 음모론적 악의의 조직들의 공통적인 이름이 되기도 한다.

주인공의 이름은 사토 타츠히로. 그는 은둔형 외톨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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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은둔형 외톨이인가

'N.H.K.에 어서오세요' 라는 애니메이션을 감상했다.
조만간 리뷰를 올릴 예정이지만, 간단히 소개하자면...

N.H.K.는 일본방송사 이름이 아니다. Nihon Hikikomori Kyokai. '일본 히키코모리(은둔형 외톨이) 협회'의 약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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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우리들이 있었다(僕らがいた)

여전히 뒤숭숭한 마음을 다잡아가면서 애니메이션 감상 중이다. 이번에 소개할 작품은 솔직히 말해서 리뷰를 쓸까 말까 고민이 있었다. 그래도 나름대로 시간을 들여서 감상했으니 푸념섞인 말이라도 적어보자는 기분으로 포스팅을 시작한다.

'우리들이 있었다(僕らがいた)'

전형적인 학원로맨스물이다. 한 쌍의 남녀 학생이 있고, 둘 중 한쪽이 우여곡절 끝에 상대에게 고백을 하고, 서로 사귀게 되고, 서로 오해들이 엇갈려 가면서 삐걱거리다가 잠시 헤어지기도 하고, 결국 서로의 존재감이 너무도 커진 채 고민하다가 자의 반 타의 반의 도움으로 다시 연인이 된다. 내가 흔히 말하는 '패턴'이다. 여기에 이제는 지겹다라고도 말하기도 지겨운 가족의 관계, 출생의 비밀, 예전 연인의 출현 등이 양념으로 들어가기도 한다. 그 비중이 얼마나 큰가 하는 건 때마다 다르고.

이 작품 역시 위와 같은 패턴이 그냥 '그대로' 들어가 있다.

여기에 주인공 남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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